마음 편한 만남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

by 작가리


내가 정말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았다.

내가 이야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 참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에너지를 더 얻어서 힘이 더 나는 사람

나한테 그런 만남은 얼마나 될까


오늘 같이 프로젝트 했던 분을 우연하게 회사 주변에서 만났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따로 밥을 먹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이였다.

우연하게 만난 것인데도 일할 때 받았던 좋은 에너지가 기억에 남아

짧은 만남에도 기분이 너무 좋고 에너지가 생겼다.

너무 아쉬워서 따로 점심 약속을 잡았는데,

내향인인 내가 벌써 기분이 좋아지는 약속이다.


어쩌면 기분 좋은 만남은 친한 정도가 좌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한테 편한 만남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만남이다.

만남을 통해 내 에너지를 상대에게 가득 줘도,

상대방이 또 가득 채워주기때문에

에너지가 보존되고, 행복하게 돌아올 수 있는 만남이

내가 좋아하는 만남같다.


일생에서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다.

에너지를 낭비하지않고 잘 보존하여서 더 좋은 사람한테 쓸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많이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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