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성장 곡선 그리기
완벽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성장일지 몰라요. 완벽한 선에 집착하다가 아무 선도 그리지 못하는 하루보다는, 삐뚤빼뚤해도 어제보다 나다운 선을 그리는 하루. 그런 하루가 모여, 가장 완벽한 직선이 아니라, 가장 나다운 성장 곡선이 될지도 몰라요.
나는 오늘 달까지는 못 갔지만, 나의 다음 스텝을 밟았어요. 달로 가야할지 해로 가야할지 모르더라도, 이 갈림길에서 내가 좋아하는 길로 내딛을 수 있어요. 나만의 나침반이 있어요.
그런 나다운 발걸음 끝에, 달도 아니고 해도 아닌, 나만의 정원이 나타날지 몰라요. 그리고 깨닫는다면 좋겠지요. 사실 내가 걸어온 길 모두 나만의 정원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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