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리디 셀렉트에 보통의 언어들이 들어왔다. 읽어볼까 말까를 고민했던 책이었기에, 셀렉트 도서로 포함되자마자 바로 읽어보았다.
1) 아주 쉬운 단어들로, 아주 섬세히 캐치해낸 공감의 요소들 (+1.0)
2) 독서 레벨 1의 영역에서 '감성'을 즐기고 싶을 때 (+0.5)
3)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오래 살아남은 작가가 이야기하는, 대중의 눈높이 (+0.5)
4) 나의 마음과 자존감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선들 (+1.0)
5) 때때로 본인 과오의 인정을 통해 배워낸 것도 풀어내는 솔직함 (+0.5)
6) 작가, 작사가, 라디오DJ 등 그녀의 다양한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글의 종류들 (+0.2)
7) 그녀가 다음 책을 낸다면, 어떤 이유로든 다시 한번 손에 집어 들게 될 것 (+0.2)
8) 짧아서 금방 읽음 (+0.2)
1) 오랜 시간 풍성히 준비된 기획, 글감 수급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점 (-1.0)
2) 책의 후반부는 사실상 어떤 것들의 재활용 (-1.0)
3) 양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글보다 여백이 많은 페이지도 꽤 있다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