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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물킴 Dec 19. 2020

[영화] 더 프롬 GOOD & BAD

뮤지컬 영화 선호자로서 이 영화 안볼 수 없지. 인스타그램에 쏟아지는 인증샷에 나도 얼른 감상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GOOD

1) LGBTQ 중에서도 가장 소외되어 왔던 레즈비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1.0)

2) 게이마저 품어내는 레즈비언 10대 소녀라니, 할리우드도 놀랄 포용력 (+0.2)
3) 가장 전형적인 방식으로,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려 애썼다는 점 (+0.5)

4) 새로운 시대의 군상을 그려내기 위해 기꺼이 애쓰는 기성세대 배우들 (+0.5)

5) 원탑도 거뜬한 배우들이 모여, 심지어 조연이라니! (+0.5)
6) 니콜키드만 누나 키 진짜 몇이세요...화려하다 화려해. (+0.2)

7) 언제들어도 신나는 뮤지컬 넘버들, 무난한게 가장 좋은것이더라. (+0.5)

8) 총천연색 무대에 이목 호강, 사지가 들썩 (+0.5)

9) 10년전 내가 가장 사랑했던, 하이스쿨 뮤지컬이 떠올라 추억이 방울방울. 다시 볼꺼야.(+0.2)


BAD

1) 정작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들이 제일 개성없어 보이는 아이러니 (-1.0)

2) 레즈비언 소재가 게이 소재만큼이나 시장성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하는 무거운 숙제 (-0.5)

3) 기성세대들의 엉거주춤한 춤사위를 보고 있자니 내 몸이 다 기우뚱 (-0.5)

4) 꼭 메릴스트립이 필요한 영화였나? (-0.5)

5)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게이 커뮤니티의 역사가 나란히 함께 해왔다는 것이 어색한 관객들에겐... (-0.5)



종합 추천지수

10(기본지수) + 4.1 (GOOD) - 3.0(BAD)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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