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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박 언니 May 09. 2019

덕분에

#1.

오랜만에 아침 모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작은 농담들을 주고받고,

각자가 가진 기억, 재능,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덕분에 유쾌한 아침.


#2.

힘 빼고 만날 수 있는 모임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직장을 묻기보다 취향과 관심을 묻는 사람들.

알게 모르게 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늘 멤버만큼은 개인의 취향에 관심이 더 많아 보였다.


'사람'을 궁금해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사람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아침


#3.

오늘을 딱 한 장면만 기억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침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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