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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박 언니 Jun 19. 2019

그런 이유

#1.

누군가는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자기 연민'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매사 유쾌하고 쾌활해 고생과는 무관한 할머니 같지만 알고 보면 고생 좀 하신 분.


자기 연민이 없다는 말에 200% 공감


#2.

자기 연민 넘치면 그 감정이 타인에게 쏟아진다. 무논리의 비하와 분노로.

온라인에선 악플러, 오프라인에서는 찌라시같은 가십으로 감정을 배출하는 사람들.

안쓰러운 인생이다.


결국 나 좀 알아달라 떼쓰는 격 아닌가.

내가 이만큼 고달프다.

나는 고달픈데 너는 왜 행복한 거냐.

나의 불행을 너에게 투척!

뭐 이런 논리 아니겠는가.


떼만 쓰다 끝날 사람들.

안쓰러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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