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s 울림
나는 청소를 자주 하지 않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좀 지저분한 편입니다.
어느 날 책상 위가 지저분해 책상 위에 필요 없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다가 책상 서랍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리 중 필요 없거나 버릴 것은 바닥에 내려두었습니다.
그 물건들을 치우다 보니 바닥에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빗자루로 쓸다가 보니 사무실 전체를 쓸게 되었습니다.
책상 위만 치우려다 결국은 사무실 대청소로 발전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대청소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책상 위부터 치운다는 쉬운 것부터 시작하면
내 몸에서 시동이 걸려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어떤 일에 몸이 선뜻 움직이지 않을 때는
쉬운 것부터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