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s 울림
예전에는 TV가 흔하지 않아 모여서 보았습니다.
지금은 TV가 많아 가족들끼리도 TV를 따로 봅니다.
편리하지만 예전에 모여서 함께 보았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전화를 마음껏 쓰지 못해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전화해야 했습니다.
그 눈치를 피해 공중전화로 달려가 통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한 대씩 핸드폰 가지며, 무제한 통화요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화 걸 곳이 없습니다.
편리하지만 예전에 눈칫밥을 먹으며 전화를 했던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문명은 발전되어 편리를 가져다주는데,
행복은 퇴화하는 느낌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