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시놉시스 세 번 죽이기
드라마 포세이돈을 끝내고 1년을 조금 넘겨 재충전을 하고 있던 시절, '아이리스' 의 제작사 대표님께 연락이 왔다.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은 전화로 용건을 말하는 분이 아니었다. "일단 만나자"는 한 마디. 나는 그 짧은 통화에서 묘한 긴장감을 느꼈다. 새로운 프로젝트일까? 아니면 단순한 안부일까?
만남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핵심으로 들어갔다. 근황도, 안부도 없었다.
"아이리스2 맡아줘. 다른 작가한테 맡겼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어. 조작가가 해줘."
단도직입. 그게 그 대표님 스타일이었다.
나는 조건을 내걸었다.
"1시즌 주인공과 인물들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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