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칼퇴근을 해서 집에 도착하니 7시 7분.
밥은 먹기 싫고, 맥주 한 캔 깠더니 딱 좋다.
그래서 소주로 갈아탔다.
대중교통도 환승, 술도 환승.
퇴근 후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내일의 준비가 아니라, 오늘의 회고일 뿐이다.
별 것도 아닌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는데,
예민한 건지, 미련한 건지 이러고 있다.
잘 견디자. 잘 버티자.
봄이니까...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