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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Apr 01. 2024

평일의 저녁

칼퇴근을 해서 집에 도착하니 7시 7분.

밥은 먹기 싫고, 맥주 한 캔 깠더니 딱 좋다.

그래서 소주로 갈아탔다.


대중교통도 환승, 술도 환승.


퇴근 후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내일의 준비가 아니라, 오늘의 회고일 뿐이다.


별 것도 아닌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는데,

예민한 건지, 미련한 건지 이러고 있다.


잘 견디자. 잘 버티자.

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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