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대신 스타벅스

by 홍작자

또 눈을 뜨니 7시 32분.

알람도 없이 눈은 늘 7시와 8시 사이에 자동으로 떠진다.

심지어 어제는 도쿄사기꾼들을 정주행하고 새벽에 잠들었는데도 말이다.

몸이 가뿐하다.


어제 도서관에 9시에 갔다가 9시 38분에 귀가했는데 말이다.

도서관은 9시에 오픈, 스벅은 이미 오픈.

커피도 땡기고 스벅도 가고 싶고, 고민할 이유가 없다.

그냥 스벅을 오면 그만이다.


이미 스벅dt는 드라이브 쓰루 차량들로 난리다.

사람 생각은 다 똑같다.

평일 화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스벅은 빈자리를 찾는게 어렵다.

추우니까 다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자기만의 혹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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