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건배를 하고, 구글번역기를 돌려서 대화를 이어가고,
다짜고짜 순간을 기억하고 또 기록하고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혼자 여행은, 혼술은 결코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