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에 관하여

by 홍작자

혼자 살면서 갖고 싶었던 공간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책상과 조명이다. 특히 조명의 경우는 사실 인테리어를 1도 몰라서 이케아에서 맘에 드는 하지만 가장 싼 스탠드를 찾으려고 다섯 번 정도는 방문한 것 같다. 막상 득템 한 조명 말고, 재고가 없어서 책상 위에 간편하게 놓을 수 있는 저 조명을 샀는데 정말 최고다. 지금 7년째 쓰는데 여전히 다마 한 번 갈지 않았다.


이케아는 뭘까? 왜 그렇게 그토록 사람을 매혹시키고 유혹시키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7년을 지내보니.


가끔 카페 혹은 술집의 조명을 유심히 또 빤히 쳐다본다.

밝지만 또 어둡지만 집중 혹은 진심인 조명의 공간들.

맛도 맛이지만 뭔가 그 조명에 어쩌면 나도 모르게 끌리는 아니 이끌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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