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자주 거래를 하지도 않는다.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다.
물건도 좋아야 하고, 사진도 이왕이면 잘 찍으면 될 거라는 1차원 적인 생각을 하지만, 결국 구매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그저께 며칠 전 올렸던 키보드 관련해서 문자가 왔다. 저따위로.
하는 짓이 별로라서 응대를 안 하려고 하다가 몇 번 대꾸를 해줬더니 끝까지 저 모양이다.
거래의 에누리는 존재할 수 있다.
금액도 깎고 지 편한 세상처럼 택배도 내가 보내고, 그 금액도 내가 부담하라는 쟤랑 내가 문자로 채팅을 할 일인가?
사진 상으로는 저기서 대화가 끝난 거 같지만 마지막엔 반말로 '안 파실 거?'라고 다시 왔다.
별의별 인간도 많지만, 온라인 상에서라도 일말의 예의는 좀 서로 지키면 좋겠지만 그걸 기대하는 것이 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