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生ビール, draft beer

맥주는 중요하지 않지...

술을 가리지는 않는다.

맥주는 배부르고, 소주는 취하고, 양주는 비싸고, 막걸리는 다음 날이 힘들고,

이런 전제는 무시한다.

그냥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냥 마실 뿐이다.

우리는 소주를 좋아하지만, 맥주를 아니 생맥주를 마셨다.

따로 마시다가, 빨대를 꽂아서 나눠마셨다.

묘한 매력이 있다.

사실 빨대맥주는 길바닥에서 캔맥주에 꽂아서 먹는 게 제 맛이다.

난 맥주를 좋아한다. 아니 그녀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