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식작가 Sep 27. 2022

소식

누가 나에게 전해주었으면

무탈히 그리고 평안히
너는 잘 살고 있노라고

봄 볕 아래서 따스하게
대지를 딛고 서 있노라고

똑 단발 머리칼 휘날리며
여전히 미소 짓고 있노라고

그런 너의 소식 듣는다면
조금이라도 평안할텐데


2019.3.29

매거진의 이전글 춘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