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오르는 달 Dec 19. 2017

35.어린 꼰대의 탄생

나름 똑똑하다 자부하는 들의

제일 큰 약점이 있다.

자신의 의도나 꼼수를 상대방은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그 착각은 시야를 좁게 만든다.

그 걸 '주관이 뚜하다' 착각한다.

그 악순환이 세상과의 단절을 만든다.


이른바 '어린 꼰대'의 탄생이다.

문제는 자신의 강점인 지능은 기계로 대체되고 있고

사람들의 안목은 높아졌다는 점.


들에게 제일 달콤한 것은

'인정'과 '성과' 다.

이 과실은 이제 혼자서는 획득하기 어려움에도...


상대적 우월감을 먹고

솔직함이 모든 것의 면죄부로 알고 산다.

창의적 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만

개방 하기는 싫어한다.

일을 잘 한다는 말은 듣고 싶지만

협력하기는 싫어한다.


모두가 잘났다고 하기에

겸손함이 돋보이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진다.

기술 전성시대사람이 '인성'을

주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34.함부로 하지 마세요 '다 안다는 그 말'(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