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한글로 설명해 주어도
왜 어려울까

(미술, 우리이야기_ 스물)

by c 씨



너무나 간단해.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한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 현대미술을 설명한다면서

자신이 아는 만큼 한글로 표현해서 그래.

조금은 뭔 말인가 싶기도 하지.


오늘날 미술이 알기 쉬운 미술과

알기 어려운 미술이 있는데

어느 미술이든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표현했는지 한글로 표현해 설명하고 있지.


미술로 사람들과 대화하는데

보다 더 사람들과 미술이 가까이

대화가 생길 수 있도록

한글로도 설명을 한 거야.


미술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글로 표현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미술을 더 쉽게 또는 더 어렵게 알거나

아니면 심각하게 뭔 이야기야 하는 경우가 생겨.

미술은 우리와 만나고

대화를 하려고 하잖아.

사람들은 미술작품과 마주하며

스스로 대화를 해 가는데

잘 모르거나 더 알고 싶으면

한글로 표현된 걸 읽게 돼.


"전시장소에서 미술과 함께 설명된 한글은

미술과 우리가 대화를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



c  53 × 45.5 cm, ottchil, oil on canvas, 2019  yc copy.jpg Artist _ 운 우 c 53 × 45.5 cm, ottchil, oil on canvas, 2019



알기 어려운 미술인 경우,

그 미술을 알 수 있게 도와주려고 표현된 게 한글이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창제된 한글의 도움을 받는 거지.

그런데 한글로 표현하였는데

읽어도 모를 한글이라면 잘못된 거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이 알기 어려운 미술에

다가가도록 못하는 거라면

그 미술을 설명하려고 한글로 쓴 사람의 잘못이야.

알기 어려운 미술처럼

알기 어려운 한글로 또 표현한 거뿐이니깐.


전시장소에 미술에 대해 한글로 표현해주는 사람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흔히 미술평론가 또는 미술비평가이기도 해.

만약 미술을 한글로 잘 설명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한글이 있는 이유를 모르는 거야.

알기 어려운 미술작품처럼

또 하나의 알기 어려운 미술작품 같은 걸 표현한 거뿐이지.

그래서 미술에 대해 한글로 이해 못 하게 표현한 사람은

사라져 갈 수밖에 없어.

사람과의 대화를 스스로 포기한 사람이잖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를 한글을 누가 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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