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도시에 빛은
여전히 자신이 살아 있다고 해

(우리 이야기)

by c 씨



도시 풍경의 매력이 있어.

니가 시골에 가 봤으니

도시와 비교하면서 무엇이 매력인지

알고 있을 거야.


특히 밤에 보는 도시 풍경은

우리가 살아 움직이도록 한 빛이

채워진 매력이 있지.


도로 위 달리는 차가 빛을 내며 달리고

건물 안 아직 일을 하거나 놀고 있다며

우리가 잠들지 않았다고 빛을 내지.


긴 거리에는 사람들이 걷을 수 있게

끊어진 곳 없이 빛길로 비추어져 있지.


어두워진 곳도 분명 있겠지만

도시 풍경에는 빛이 곳곳에 살아 움직이고 있어.


강 다리 위와 아래로 빛을 비추고 있지.

수면에 잔잔히 일렁거리는 반사된 빛을 보면

도시 풍경이 녹아져 있는 듯 빛의 춤에 현혹되는 거 같아.


"살기 힘들지 모를 도시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도시를 보면 다른 감정이 생기지.


밤 도시에 살아 있는 빛

도시에 마주한 너에게 그렇게 다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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