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지 생각해 보기, 우리 이야기)
서울,
한국의 수도지.
한정된 크기를 가진 땅이야.
서울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서울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 모이면서
사람들이 살 곳이 필요하다고 해.
서울의 땅 크기는 그대로야.
그런데 사람은 자꾸 늘어나.
그러면서 사람이 살 곳,
집이 필요한데
크게 짓고 살기에는
다른 사람들이 많아.
사람마다 몸을 씻고
먹고 잘 만큼만 될 집크기로
아니 방크기로 작게 만들기 시작해.
서울에 계속 사람이 모여들면
땅 크기는 그대로니
큰 집은 사치야.
사람마다 살 집은
이제 살 방으로 바뀌었어.
정확히 살 집이 아니라 살 방이 있도록
최대한 작게 그래도 살기 충분할 크기로
많은 방들을 만들어 가.
그런데 그 작은 곳
방 하나 가격은 어떨까.
서울의 크기는 똑같아.
사람들은 계속 많아져 가.
방 크기가 작아져 가고
작게 해도 사람이
계속 많아져 가잖아.
살 사람들이 서로 경쟁을 하며
방을 얻어야 돼.
이제 작은 집도 아닌
하나의 큰 건물에
작은 방으로 나누어 살고
그곳마저 구하기 어려워져
방값은 비싸져만 가지.
이런 과정
당연한 건가.
"당연하다면 이런 현실
당연하듯 불만 가지며
남에게 해결하라 한다면
그런 사람은 아마 남 탓만 하는 사람일 거야."
계속 사람 모여들 게 하고
계속 방이 많아지도록
한 건물 안에 빽빽하게 작게 만들지.
계속 작은 방 가격 오르고
서울을 그렇게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야.
그대로 두고 있으면서
뭘 하는 척 그 자리 차지하는 사람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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