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들려, 우리 이야기)
공기가 있어.
울려지는 공기.
귓바퀴에 모여져
들어왔지.
두 귀 안으로
다른 공기가 닿고
난 움직이지.
잔잔히 몰아쳐 닿는데
차분해진 거 같아.
머릿속이 낮게 내려앉아.
어깨에 굳게 든 힘도 빠져가.
공기에 울려지는 게
몇 분 간 닿았어.
그동안 몸이 내려앉아 갔다
다시 서 있어.
그렇게 소리가 지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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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