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다시 생각해, 우리 이야기)
우리, 이런 생각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살아야 할까.
가족이 있어.
너 자신이 부모가 된 거야.
아이가 태어나고
아버지, 어머니가 되었지.
지금 니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난 몰라.
그보다 부모의 생각이라며
아이가 자신보다 잘 살기를
자신보다 더 좋은 일을 하며
행복하길 바라지 않을까 싶어.
아마 자신에게 부모가 계시고
앞서 부모 역시 너의 삶이
부모 자신의 삶보다 더 낫길
행복하길 바라며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였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하셨겠지.
그런 너 역시
부모가 되어 너의 아이에게
공부 열심히 하길 바라고
아이의 삶이 행복하게
좋은 일에 풍족히 살길 바라겠지.
이런 생각 말이야.
부모라면 흔하게
아이에게 바란다는 생각 말이야.
왜 아이에게 더 잘 살라고 강요하며
부모인 자신의 삶을 낮추는 거야.
아이에게 부모처럼 살지 말라고
부모가 하는 일은 하찮다고
말하는 거 같단 말이지.
부모가 되어
왜 아이에게 자신처럼 살지 말해.
아이가 부모를 보며
뭘 느끼고 생각하며 살도록 하는 거야.
가족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잘해 주지 못한다며
부모인 자신보다
더 잘 살아야 한다며
아이에게 강요하면 어떻겠어.
가족이잖아.
지금 함께 잘 살자며
행복하게 지내면 안 될까.
대부분 부모는 이러니
아이인 너는 자신처럼
살지 말라는 게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부모인 자신도
여전히 여기 이 세계에
아이와 똑같이 있잖아.
아이에게 자신의 부모는 이렇게 사니
난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길 원하는 거야.
아이가 무슨 생각을 갖길 원하는 거야.
이상하게 부모로서 자신의
삶을 낮추지 마.
그리고 자신이 못했던 걸
아이에게 넘기지도 마.
가족으로 함께 잘 살자며
웃으며 지내.
자신과 더불어 가족 어느 누구도
낮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에게도 강요도 하지 말고
지금.
"자신이 이러니 내 아이인 너는
이래야 한다며 함부로 말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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