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안 나이가 들고)
기다리고 있어.
너를 만나길 기다려.
언젠간 만날 거야.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겠어.
가만히 있는 내가 아니지.
움직이고 있어.
시간이 날 지나가지.
너에게도 시간이 지나가지.
언젠간 만날 거라고
믿었지만
너와 내가 달라져
만나도 만나고 싶은 그 마음이
어떻게 할 수 없을지도 몰라.
너무 시간이 지났나.
아직 나이고
너일 수 있는
지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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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