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너의 눈에
별이 있어

(빛나고 있는지 봐)

by c 씨


눈에서 빛나는 사람이 있어.


빛이 눈에 닿고 반사된 그런 눈이지만

단순히 밖에 있는 빛을

눈으로 반사한 빛이라면

빛난다고 말하기 어려워.


물리적으로 불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너도 본 적 있을지도 몰라.


빛나는 눈을 말이야.


항상 빛나는 눈을 가진 사람도 있고

어느 순간 강하게 빛나는 눈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


눈이 빛난 사람만 좋겠다 싶겠지만

아니야.


빛나는 눈을 본 너도

그런 빛을 보고 달라진 너 자신을 알 거야.


누구나 눈에 별이 있다고 생각해.

그 별이 눈에서 보일 때가 있고

볼 때가 있는 거야.


눈이 빛났을 때

살아 있는 그 순간 어떨 거 같아.




_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