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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우리 미래를 정할 때는 지났어

(너를 숫자로 정하고 갈 길을 정해 주네)

by c 씨


이제는 잘 보일 거 같아.


하나의 기준을 두고

그 기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정한 결과.


동등하게 교육한다며

융통성 없는 몇몇 기준을 두고

그 기준에 따라 가르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무식한 생각을 하지.

여기서 교육의 정의가 뭔지 다시 생각해 봐야 돼.


우리는 사람이라는 동물로

서로 같지.

그런데 같지만 서로 다른 것도 많은 사람이지.


달라서 사람마다

더 잘하고, 덜 잘하기도 한 게 있어.


그러나 초, 중, 고

다양하게 사람마다 좋아하는 거와

잘하는 게 있어도

크게 묶어 똑같은 교육을 하게 하고

똑같은 교육에서 성적이

높냐 낮냐로 사람의 미래를 나누고 있어.


몇몇 기준으로 정한 교육에서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다 하여

그 사람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


교육부터 다양한 대화가 없어.

사람마다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성장시킬 교육이 필요하지만

똑같은 교육으로 동등하게 기회를

준다는 무식함만 이어 오고 있지.


교육부터 성적으로 사람을 나누고

성적으로 이런 직업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니

다양한 직업이 생기기 어렵겠지.


게다가 교육부터

직업에 대한 존중도 어긋나게 만들고 있어.

사람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게 달라.


사람마다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교육,

존중하는 대화가 있어야 돼.


사람답게 살 힘을 주지 못할

지금의 교육을 누가 형성시킨 걸까.


왜 똑같은 걸로 교육하고

그런 교육의 기준으로 성적으로 보며

사람을 차별하게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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