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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엔디 Jun 28. 2024

시대의 소명을 분별하는 성도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또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의 주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주의 은혜로, 죄와 사망의 올무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우리 안에 주의 심장을 갖고 새 생명의 역동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자랑이 되게 하셨고, 세상에 속하였으나 세상과 같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신분을 주사, 우리로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영광을 얻게 하셨사오니 그 은혜를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도 바울의 열정이 우리 안에 있게 하시고, 그 복음이 나를 살림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실어 나르는 복음 전도자가 되어 가족과 이웃과 지역을 살리는 예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둠이 빛을 감당하지 못함과 같이 빛의 자녀로 행진하여 걸어갈 때, 억압되고 짓눌린 죄의 그림자가 사라지게 하시고, 악한 영과 어둠의 권세가 세상을 지배하는 힘을 잃게 하시며, 패배감에 사로잡힌 마음과 생각이 놓임을 얻으므로 성취된 구원의 능력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매일 반복되는 죄악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복음의 능력으로 “No”를 외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도록 하시며, 악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수근 수근하며 아첨하는 자리에 서지 않겠다는 결단을 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매일 아침, 기도로 침상을 적시며 주님을 노래하던 다윗의 순전함과 인생을 돌아보아 창조주 하나님을 찾던 솔로몬의 혜안이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가 되면, 남과 북으로 향하는 철새들처럼, 시대의 소명을 분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편에서 일할 때마다 수시로 돌아보아 그릇됨이 없는지 살펴보게 하심으로, 매 순간 주가 주시는 능력으로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무 바쁜 우리의 일상에,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게 하시고,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크기의 일들을 경험하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빠른 걸음에도, 잠시 서서 기도하는 자리가 우리 가운데 있게 하시고, 지친 허리에도 잠시 서서, 감사하는 하루를 만들어 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높은 지식이 말씀을 깨닫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 주께서 그 풍성함으로 하늘의 비밀을 알게 하심을 믿습니다. 말씀을 들고 앞에 서신 목사님께 신령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영육 간의 강건함으로 복을 내려 주시 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 내려 주시 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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