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일기] 비 온다, 홈오피스에서 근무하자

1인기업의 좋은 점 업무 공간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단 일이 없을 경

어젯밤부터 봄비가 내린다.

출근할까 생각을 하다가, 귀찮아 홈 오피스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1인기업의 좋은 점 중에 하나다.

직장인들에게는 프리랜서, 1인기업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나도 퇴사하고 나서 나만의 일을 해야지" 이를 실현에 옮기는 사람도 있고, 생각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밝은 부분이 있으면 어두운 부분도 있다.

"시간이 자유롭고,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프리랜서 나 1인기업은 거의 없다. 위의 긍정적인 시각을 부정적으로 바꾸어보면 "언제 일이 생길지 모르고, 어디서 일할지 모른다" 즉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 1인기업의 장점은 매우 다양하다.

첫 번째 "성취감"이다.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제안해서 수주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통장에 그 대가가 입금되면 짜릿하다.

두 번째 "자유로움"이다.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보다 시간을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주도권"이다.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갈 수 있다.

누군가에 의해 삶이 제어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다.

물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가지고 가야 한다.

프리랜서, 1인기업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1. 테마 잡기

내가 독립해서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 것이다.

테마를 잡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진입장벽"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래 할수록 나만의 노하우가 축척되고, 오래 했다는 이유만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진입하기 좋은 시장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진입하기 좋다는 이야기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까지 일하고 싶은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팀으로 할지, 개인으로 할지도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2. 영업하기

독립하기 전에 미리 해당분야에서 영업을 해보아야 한다.

현실은 생각처럼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다는 것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최소한 3군데의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3. 군자금

1년간 버틸 수 있는 돈이 있어야 한다.

적금, (카드, 은행) 대출 등으로 최소한 1년 정도는 버텨야 한다.

내가 처음 강의 시작했을 때 3개월 동안 5~6회 정도가 전부였다.

1년 정도 버텼는데 무엇인가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하여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4. 운동하기

각종 스트레스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독립을 하고 나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의 압박을 많이 받는다.

가장 버티기 힘든 말이 "너는 왜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짜증 내?" "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피곤하다
고 이야기해" 등이다. 이외에도 다양하다. 해보면 안다.

5. 회복탄력성 만들기

운동과 더불어 나만의 긍정 마인드셋을 만들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세상이 바로 무너질 것 같아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 상태로 되돌아와야 한다.

6. 업무스타일 만들기

독립하고 나면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다.

나만의 업무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최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7. 지지자 만들기

당신의 일을 응원해 주고 도와줄 수 있는 당신만의 지지자 그룹을 만들어라

혼자는 너무 힘들고 외롭다.

프리랜서, 1인기업의 삶은 그리 녹녹지 않다.

하지만,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 점점 창업하기, 독립하기 좋은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독립"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하반기에는 프리랜서, 1인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오픈해야겠다.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