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담화

커피를 마셔야겠다

짧은 가을이 억울해서...

by 교실밖

가을 하늘이었다.

강의 끝나고 백양로를 따라

도서관 쪽으로 내려오면서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말갛게 파란 하늘에 눈이 시렸다.


9월까진 여름 날씨,

11월부턴 추워질거다.

가을다운 날씨는 10월 한 달.

그 한 달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시간의 흐름에 무심한 편이지만

짧은 가을은 뭔가 좀 억울하다.


커피를 마셔야겠다.


561258754_31947537174861257_5587695868306864241_n.jpg
566202475_31947538788194429_7134142548358635594_n.jpg
559727692_31947537934861181_5103591130290220605_n.jpg
565661097_31947534288194879_8425815834977909742_n.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