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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셔야겠다
짧은 가을이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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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Oct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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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었다.
강의 끝나고 백양로를 따라
도서관 쪽으로 내려오면서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말갛게 파란 하늘에 눈이 시렸다.
9월까진 여름 날씨,
11월부턴 추워질거다.
가을다운 날씨는 10월 한 달.
그 한 달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시간의 흐름에 무심한 편이지만
짧은 가을은 뭔가 좀 억울하다.
커피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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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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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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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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