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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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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Jul 20. 2021
오늘은 늘 다니던 길을 외면하고 다른 길로 출근했다. 공터에 핀 개망초 무리가 시들해지기도 했고, 다른 길엔 또 어떤 들풀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강아지풀과 노랑코스모스가 반긴다. 이삭 팬 모양이 강아지 꼬리를 닮았다는 강아지풀은 바람에 흔들거릴 때도 장난스럽다. 한 블록 떨어진 공터엔 노랑 코스모스의 향연이다.
무리
지어 핀 모습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다. 멈춰서서
오
래 보았다. 앞으로 한동안 이 길로 출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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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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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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