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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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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Oct 30. 2021
바쁘기도 했지만 혹여 잠시 주어진 여유조차 누리기 힘들었다. 오늘 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쉬는 주말을 맞았다. 그래도 별일은 없었다고 몇 안되는 독자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다시 새날이 시작되면 또 무슨 일로 지지고볶을지 모르지만 일단 지금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편안한 쉼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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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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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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