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by 교실밖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 나왔다. 요즘 무얼 해도 오랜만이다. 서울 도심에 있는 연남동 길이다. 적당히 선선한 바람에 가을볕이 좋다. 걷다가 언제라도 근처 작은 가게로 들어가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옛날 주택가를 개조해 알록달록 먹고 마시는 집으로 꾸며 놓았다. 메타세콰이어와 계수나무, 색깔 고운 잔디가 어우러졌다. 느릿느릿 걷다가 밥 먹으러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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