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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Sep 25. 2022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 나왔다. 요즘 무얼 해도 오랜만이다. 서울 도심에 있는 연남동 길이다. 적당히 선선한 바람에 가을볕이 좋다. 걷다가 언제라도 근처 작은 가게로 들어가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옛날 주택가를 개조해 알록달록 먹고 마시는 집으로 꾸며 놓았다. 메타세콰이어와 계수나무, 색깔 고운 잔디가 어우러졌다. 느릿느릿 걷다가 밥 먹으러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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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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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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