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극복

화난 투우 소가 되었다.

by 여행자

전 세계로 확산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은 불안과 공포의 반응을 보인다.


비단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는 지금 누구 하나 어렵지 않다는 사람이 없다.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평소 잘 드러나지 않았거나 억제되어있던 낙인과 차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하고 긍정적으로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 Pixabay,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화가 나 있다.

세계는 지금 가장 큰 투우장이 되었다.


화난 투우 소가 되어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거나 약자에게 투사하는 모습들이 사회적 관계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언론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는데 한몫하고 있다.


연일 언론에서는 어떻게 감염되었으며 어떻게 치료받고 있느냐보다 개인정보 노출의 경계에서 줄다리기하며 감염자가 누구인지 누구로부터 감염되었는지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감염자 중에는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례도 없지 않다. 하지만 감염이 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필요한 2차 피해자가 생겨나고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국 투우장의 소는 어떻게 되던가!


화난 투우 소는 제풀에 지치고 칼이 심장을 관통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

(현재는 투우장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우리 또한 제풀에 지쳐 쓰러지지 않게 스트레스 상황을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


지금도 일선 현장에서는 감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료인은 물론이며 감염자들 또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취약계층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이웃들이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기능은 작동하고 확산하고 있다.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며 관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다 함께 어려운 지금 내 주변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의 극복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마음의 거리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웃들과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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