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분명 ‘퇴사’만이 능사는 아닐 거예요. 어딜 가든 사람이 모인 조직이라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 상식을 벗어난 사람 꼭 한두 명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이곳저곳을 경험하다 보면 확실히 문제가 조금 더한 곳과 덜한 곳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곳을 미리 분별할 수 있는 촉이 발달하는 거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요?
만약 마음을 어렵게 하는 조직 안에 있다면 그곳에 남아 인내하는 쪽과 미련 없이 떠나는 쪽, 그 선택을 가를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찾아야 합니다. 저 또한 지난 결정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적어도 감정적으로 사표를 던지지는 말아야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부조리한 일상을 무조건 참고 덮어두지 말고 잘못된 것을 제대로 짚어가는 움직임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