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나에 대한 사랑이었구나.

by 세만월

삶에 있어 중요한 거라면

일과 사랑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 나도 삶에서 중요한 건 뭘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40대가 되어 보고

사랑에 실패해 보고

내 일을 찾게도 보고 하니

일과 사랑이구나 싶었다.


그런데 일과 사랑에서

그 사랑이 이성관계에서의 사랑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결국 이 사랑도

내가 내 일을 찾았듯

내가 날 진정으로 찾는

내가 날 진정으로 여기는 사랑이구나 싶었다.


내가 사랑하는 일과 날 사랑하는 나에게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대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날 사랑하는 것이 모든 것들의 근원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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