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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실에서
뉴질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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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만월
Jan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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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만 보고 12시 10분 평일 미사를 왔는데
게시판에 8시라고 적혀 있었다.
아쉬웠다.
한켠에 기도실이 있었고
아이와 함께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
○○야, 너도 기도해.
48일 동안 어느 나라에 있든 매주 미사를 드리며
나와 아이는 개인적인 기도제목을 올리기로 했다.
하느님은 어디에도 항상 계시는 분이시오나
하느님 뵙고 싶어 이곳 성전에 왔습니다.
간절한 제 기도를
드리오니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쪽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기도실에서 나와 다시 한 번 더 기도를 드렸다.
저는 주님께 기도 드렸사오니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쪽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그러하오니 제가 올린 기도는 온전히 주님께 내려놓고
제게 주어진 하루를 오롯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아이와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통령과 우리나라,
홈스테이 맘과 그녀의 가족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다.
기도의 힘을 믿는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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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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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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