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것도 있어야죠.
전화가 왔다.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해?
좋아라만 해요. 안 되겠어요 그래서.
무슨 말이 그래? 좋으면 됐지.
그니깐요 좋으면 됐죠. 그치만.
좋지 않은 것도 있어야죠. 그래야죠.
전화를 끊었다.
세만월의 브런치입니다. '감정 알아차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生의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매순간 느끼는 생생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