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된 나의 시간
한 수도원의 신부님과 알고 지내는데
그 신부님이 초창기 계셨던 곳이
서울의 내가 좋아하는 조용한 동네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곳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2~3박 개인 피정 문의를 남겼다.
긍정적인 답을 받으면 좋겠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설렌다. 나를 설레게 하는
허락된 나의 시간을
기다려 본다.
내가 쥐고 있는 것을
놓지 못해
놓기 위해
나를 정리하기 위해
피정을 생각했다.
나의 시간이 허락되기를
세만월의 브런치입니다. '감정 알아차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生의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매순간 느끼는 생생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