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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Jun 08. 2019

#미술관+과학관+도서관?!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지난 5월 22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미술관, 과학관, 도서관과 같은 분류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으로서 어떤 경험을 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제3의 공간일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업하여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200여분을 초대했습니다.   


현장에서 나누었던 대화도 흥미진진했지만, 또 하나 새로웠던 것은 사전 설문 결과였습니다. 참가 신청하신 분들께 각자가 좋아하는 제3의 공간은 어디인지,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에 떠오르는 연상 이미지를 물었는데요. 의외로 도서관, 미술관, 과학관, 놀이터, 숲, 공원과 같은 공공 공간의 응답이 높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 역시 도서관, 미술관, 놀이터의 답이 많았고, 이미지로는 자유로운, 자유롭게 등 '자유'와 관련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제3의 공간이 아이들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열린 공공 공간이면서, 마음껏 아이다울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려면 어떤 지원과 관심,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번 포럼을 준비하면서 헬로우뮤지움, 서울시립과학관, 느티나무도서관, 3개 기관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매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주 뉴스레터를 준비하면서 저희가 지켜봐 왔던 다양한 공간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Do & Don't'를 없애고 아이들을 주체로서 존중하는 제3의 공간이기 때문이죠. 


이번 주 SEE SAW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 미술관 과학관 도서관' 포럼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소개합니다. 각 기관이 아이들에게 열려 있는 제3의 공간으로서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지, 공간을 운영하는 철학과 방식은 무엇인지와 함께, 제3의 공간이 더 늘어나기 위해 어떤 자원이 필요할지 이야기합니다.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가 각자가 좋아하는 제3의 공간에서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을 떠올리길 바라며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 미술관 과학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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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 SAW의 뉴스레터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https://us19.campaign-archive.com/?u=a44575c1f67e0962a4869d1f8&id=dcc0ccc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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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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