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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Feb 07. 2019

#손으로 발견하는 세상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스물한번째 이야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 있나요?


떠올려보면 요새 제 손은 무언가를 만지는 역할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손바닥까지 온전히 손을 쓰기보다 손가락만 가지고 최소한의 터치로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손으로 무언가를 수리하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두려워졌습니다. 스마트폰 터치가 아닌 촉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점점 어색해집니다.  

반면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시각만큼이나 강력했던 감각이 촉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새로운 걸 보면 손이 먼저 나가고, 만져보고 싶고, 분해하고 싶고, 붙였다 떼었다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했죠. 두 손만 있으면 어떤 재료로도 나만의 장난감을, 세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SEE SAW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손으로 세상을 만나는, 만드는 경험을 소개합니다. 슬라임으로 촉각뿐 아니라 온 감각을 깨우는 미술관과 마음껏 기계를 뜯어보고 뜯어낸 부품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학관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손으로 세상을 발견하는 영감을 받길 바라며 이번주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Place we see] 아이의 온 감각을 깨워주는 미술관

[Pick by Play Fund] 아이들은 왜 슬라임에 열광할까?

[Place we see] 모든 시도가 작품이 되는 물건뜯어보기체험전

[Pick by Play Fund]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이다

[Pick by Play Fund] 릴리쿰이 지은 책, 손의 모험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 SEE SAW의 뉴스레터 스물한번째 이야기:

https://mailchi.mp/3c553da3dcc5/see-saw-5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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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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