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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Feb 14. 2019

#다음번을 기약하는 좋은 기억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스물두번째 이야기

과학관에 갈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시나요? 전시물을 보며 몰랐던 과학지식을 깨달았으면 하는 욕심을 슬그머니 가지게 되지 않나요? 도서관에 가서 만화책을 읽는 아이들을 보면 굳이 도서관에 만화책이 있어야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왜 유난히 과학관, 도서관, 박물관에 갈 때엔 머릿 속에 남을 지식에 대해 신경 쓰게 되는 걸까요? 그냥 집 앞 놀이터에 가듯 마음 편안히 혹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가긴 어려운 걸까요?  


저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려보면 전시물을 본 기억은 거의 없죠. 오히려 미술관에 가려고 리프트를 탔던 순간, 야외 조각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순간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떠올려도 미소짓게 되는 즐거운 순간들이기에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그냥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찾곤 합니다. 저만의 기쁨과 재미로 미술관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 것을 감사하며 말이죠.  


이번 주 SEE SAW에서는 다음번을 기약하는 좋은 기억을 선물하는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지식을 깨우치기 전에 과학이 가진 재미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 과학관과 그 외 다양한 공간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언제든 또 가고 싶은 좋은 기억을 만들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과학관을 찾아가길 바라며 이번 주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Place we see] 놀이터까지 재밌는 국립 과천과학관

[Place we see] 언제든 또 가고 싶은 과학관, 홍콩 과학박물관

[Pick by Play Fund] 국립 과천과학관 특별전 '유투버 창작 기획전'

[Pick by Play Fund] 랜선라이프 '과학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Pick by Play Fund] 만화책이 굳이 도서관에까지 있어야 하나요?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 SEE SAW의 뉴스레터 스물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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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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