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경 Aug 30. 2023

다이어트

평생숙제

다이어트는 항상 숙제다.

살이 빠지다가

다시 전보다 더 찌고

스스로 살이 찌고 있는 것도

망각하며

빠져있는 모습으로 느낀다.


어느순간

살이 익숙해지면

바로 몇 키로씩 붙어있다.

기존의 옷은 한 철이 바뀌면

작아서 못 입게되고

돈도 이렇게 붙으면 좋으련만

살과 돈은 반비례한다.


이번에도

살을 빼기로 마음 먹는다.

작심삼일이 되지않도록

무언가를 열심히 찾아보고

같은 연령대의 성공다이어트 비법을

정독한다.

 

타인의 성공은 금방 질린다.

나에게 맞춘 다이어트 비법이 아니니...

그래서 결심했다.

나에게 맞는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무리되지 않는 방향으로


채소과일 , 육류7대3으로

처음에는 채소과일이 맛이 없다.

어느새 사흘이 되니

야채가 맛있다.

몸은 가벼워지고

속에 찬 가스는 수시로 나온다.


몸무게 확인은

당분간 무확인으로 진행한다.

몸무게 1키로에 일희일비

안하는 다이어트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기위해서...


오늘도

몸부림을 친다.

차라리 

덜 먹고 

더 움직였으면...

살이 안찌었을까?

하...다이어트...

영원한 숙제다.

작가의 이전글 열사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