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의 역행

차라리 막살아버릴걸!

by 파워우먼

전세자금대출 한도 제한

부동산 정책을

보면서

돈이 없는 사람은 전세도 살 수가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집값이 폭등하니 잡아야 되는 거는 맞다.

내 집처럼 살고 싶어서

대출을 받아

전세를 13번 살아본 경험자로서

이번 정책은

집 없는 서민의 고통일 수 있다.

다시 월세살이로...


월세로 살다가

저리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월세보다 낮은 이자를 내면

그것 또한, 성공한 거 같은 기분이 든다.


또 다른 희망은

내 집을 사야 이사 안 가고

내 집에서 살 수 있다는

안도감인데...

소시민은 그 또한 사치가 되는 건가...

브리지자금을

이용해

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꾸는데...


이번 정책 중 또 다른 이면은

총 담보대출 제한...

집 한 채 가지고 있으면서

사업이 어려우면 집담보를 잡아서

추가 대출을 받아서

근근이 버티고 있던 소상공인들...


한채 있는 소시민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너무 화가 난다.

차라리 일을 안 하고 살까?

차라리 여행 가고, 맛 좋은 음식 먹고,

그렇게 막 살아버릴걸 후회가 된다.

열심히 살 지 말걸 그랬다...

자괴감과

현타,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


돈을 벌었을 때

조금이라도 투자해서

아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은

소망은

이번 정책으로 인해

절망이다!


집 없는 사람의 기회!!!

돈 있는 사람의 기회이다!!!


지금 집이 없다는 건...

돈이 없다는 건데

브리지로 대출을 받아서

그렇게라도 내 집한 칸도

마련하기

더 어려워진 듯하다.

이것은

제도의 역행이다!

돈 있는 자의 기회이다!



선거만 끝나면 노예제가 시작된다.

뽑힌 자들은 민주를 잊고 언제나 국민들 위에 군림했다.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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