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신발끈 단디 매자.

by 파워우먼

사무실 오픈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인수인계받고서도 기억을 못 하는 게 다반사.

부동산 매매, 임대 매물도 파악이 안 되어서

매물을 찾는 전화가 오면 버벅되기 일쑤.


처음 해 보는 일도 아닌데 자꾸 적응을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면 자괴감이 든다.

당연한 일인데 경력이 있다는 자만심 때문일까?

버벅거리는 모습이 초심을 갖게 한다.


아침에 출근해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 저녁시간이 되었다.

책상에 앉아서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는데

정리가 안된다.


나의 사무실 오픈은 이렇게

하루를 어리바리

정신이 붕 떠있는 것처럼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물론 학교 공부, 김장 등 지난 한 주동안

모두 끝내서 몸이 힘든 부분도 있다.

이제,

일 년 먹거리 김장도 끝냈고.

학교 과제물도 제출을 다 끝냈으니

이제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난 무조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랬듯이

난 겁도 없고 무언가 시작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니까...


무조건 잘 될 거니까~~ 파이팅!

아침 출근하면 주문을 건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