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공간 다른 이유

2025년 9월 30일

by 바쁜남자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 고속도로 휴게소로 빠졌죠. 식당에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육덮밥을 선택했습니다. 휴게소 라면도 참 맛있고, 휴게도 우동도 참 매력적인데, 조금 든든하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날 아침을 먹지 않았거든요.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을 나오길 기다리며 적당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자리는 저처럼 혼자서 식사하고 계시고, 어떤 자리는 가족끼리, 어떤 자리는 커플끼리, 어떤 자리는 직원들끼리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유 있게 식사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다들 어디로 이동하는 중간에 잠깐 들려서 간단하게 허기만 해결하는 곳이잖아요.


문득, 다들 어디로 가시는지, 무슨 일로 가시는지, 각자의 사연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모두 다른 이유로 모여 있는 풍경이 참 묘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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