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재의 글쓰기 이야기
바람은 선선하게 불고, 태양은 뜨겁게 내리쬐는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9월 초의 날씨.
경재는 선선한 바람을 기분 좋게 느끼고, 태양의 뜨거운 눈부심을 인상을 쓰며 이겨내며 도서관으로 향한다.
오늘 도서관에는 사람이 많다.
경재는 앉아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글쓰기를 한다.
소설을 쓰다가 막힌다. 어떤 내용으로 쓸지 곰곰이 생각한다.
그냥 날씨 얘기를 써보자 생각하여 비 오는 날씨라고 적는다.
그러자 캐릭터가 비가 오니 막걸리에 파전이 먹고 싶다고 한다.
또 다른 캐릭터는 그럼 오늘 막걸리에 파전을 먹자고 약속을 잡는다.
경재는 날씨 얘기로 이렇게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는 것을 보며 무언가 머리를 스쳐감을 느낀다.
유레카
소설에 외부 요인을 활용하면 이야기가 추가로 만들어진다.
갈등을 만들 수 있고, 또 다른 흥미의 요소를 만들 수 있다.
경재는 추가적인 외부요인들을 생각해 본다.
발령, 이사, 회식, 교통사고 등등
경재는 계속 속으로 유레카를 외친다.
가만 생각해 보면 현실에서도 외부요인은 여러 가지 사건과 이야기들을 만든다.
멀쩡히 있던 사람들이 외부 요인으로 인해 다투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인간사에 꼭 필요한 것이 외부요인이다.
경재는 하루 종일 외부요인에 대해 생각한다.
이거다. 외부요인.
이제 좀 더 소설 쓰기의 초보에서 발전하는 거다.
역시 도서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쁨을 주는 외부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