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0226
찬 비 시리게 스쳐가고 소한(小寒)이 지났는데,
벌써 맑은 봄날이 돌아온 건 뉘 착각인가
나의 사랑 당신 감기 들까 봐
하늘에 올린 기도를 하늘 왕이 들은 게 분명하구나
이른 봄에 미처 준비하지 못해
올해 농사 거둘 것이 없어도
당신이 나의 사랑으로 따뜻하다면
나는 올 한 해 굶어도 당신으로 만족하겠오
그리고 쓰고 만들고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