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독립출판 서적(1)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당신에게
이 책에서 나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에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나와 닮은 당신의 이야기를 울면서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볕 좋은 겨울날 내가 이 책을 네 번째 읽었을 때 밑줄을 긋기 시작했습니다. 내 생각을 메모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그리고 우울증을 앓는 내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 책을 돌려읽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새 책을 한 권 사서 상담 선생님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우울할 때마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점을 같이 깨닫기를 바랍니다.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번외편에 지원하기 위해 보낸 독후감 중
지난 해 가장 내게 깊은 여운을 남긴 책이다.
이 책은 우울과 공황장애에 대한 책이다.
나는 한 권을 갖고 있고, 한 권을 선물로 드렸다.
두 권을 산 이유는 이 책의 기획 덕이다.
1) 필진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러 테마나 키워드로 묶어 편집하여 다듬은 점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부각한 듯 하다.
2) 교차로 인터뷰를 넣어 논의를 다채롭게 만든 점.
차례로 위로의 책, 우울증에 대한 전문 상담사의 이야기, 생명의 전화 봉사자, 우울에 관련된 앱을 만든 사람들과의 인터뷰-글쓰기 어플리케이션 “씀”과 심라상담 어플리케이션 “소울링”이 그 예시다.
IT/UX에 관심이 있으니, 가장 좋았던 부분은 “소울링”과 “씀”을 만들고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이 책을 기획한 분의 블로그로, 책에 대한 소개 글을 대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