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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Mar 28. 2023

158  집 offer 넣어본 여자. 2탄

   

지난 금요일에 1번 집을 보고, 토요일에 2번 집을 보자마자 2번 집에 대하여 offer를 넣었다. 월요일 오후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요일까지는 최고로 가망 있다면서 closing 날짜를 더 앞당길 수 있냐고 물어보더니만 결국은 떨어졌다. zillow에 들어가서 그 집주소를 쳐보니, under contract라고 떠있는 것이 아닌가...........    아래의 집은 439k로 떴으나 나중에 찾아보니 460k로 전액 현금으로 팔렸다한다. 

1번 집
2번 집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많이 배웠다. 1) 클로징 날짜를 빨리 하는 것이 집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음에 쏙 들 수 있다. 이왕 빈집이니 잔금을 빨리 해준다는 사람한테 파는 것이 이해가 된다. 2) 돈 준비를 완벽히 해놔야 한다. 남편의 통장으로는 충분히 클로징 할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배우자가 gift로 한다는 letter 한 장이면 된다고 한다. 나의 A, B, C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합쳐서 다운페이로 쓰면 된다. 집 사고 나서 생활비는 남편의 통장에서 클로징피로 쓰고 남은 돈을 사용하면 된다.


다음 주에 한국에 가서 송금을 할 예정인데, 어찌 보면 우리가 아직 돈 준비가 안된 것이다. 하늘도 알고 땅도 알았나 보다. 하하하     배우자가 gift로 줄 수 있는 돈은 얼마가 한도인가? 검색해 보니 시민권자의 경우 한도가 없고, 비시민권자의 경우 아래와 같다.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배우자에 대한 연간 증여액이 $157,000을 넘지 않으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영남 세무사의 '세무브리핑']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월세 만기일이 6월 30일 이므로, 몇 번의 기회는 더 있다. 더 좋은 집을 만나려는듯하다. 희망적으로 살자.... 금토일월 동안 나는 1.5킬로가 빠졌다. 그렇게 안 빠지던 살도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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