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회네요. 메릴랜드의 일기 365를 기획했던 일인데, 남은 기간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번주는 Teacher Appreciation Week입니다. 한국처럼 5월 15일 스승의 날처럼 하루를 지정하지 않고, 이번 주간이 스승의 날 주간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아이가 셋이라 3명씩만 감사카드를 써도 9장인데, 마트에 가서 조금 이쁜 걸 고르면 6불ㅡ7불 정도 한다. 난 아마존에서 100장 벌크로 있는 것을 사서 두고두고 쓴다. 1년 넘게 사용하는듯하다.
올해는 막둥이교사 3명, 둘째가 챙겨드리고픈 선생님 4명, 큰애는 영어, 수학 두 분만 챙겼다. 간단히 카드 쓰고 초콜릿을 같이 보냈다. 막둥이는 가방에 넣어주고 선생님께 bag을 열어보시라고 이메일을 보냈고, 언니 들건 점심시간에 학교오피스로 내가 가서 전달했다. 티 안 나게 하려고ㅡㅡㅡㅡ
미국은 교실 안에 room mom이라고 학기 초에 한번 지정한다. 하고 싶다는 분이 우선시되므로 나는 못 들은 척 가만히 있는다. 이런 날을 챙기거나,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선생님 생일 등을 챙겨준다. 아래와 같은 메일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