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이후로 우리 속회는 올해 두 번째 식사당번을 맡았다. 지난번과 메뉴는 동일한데 나물을 해오시던 권사님께서 다른 교회로 가셨고, 새로 오신 장로님 댁에서 샐러드[사라다]를 해오셨다. 샐러드는 내가 뷔페에 가면 꼭 두 접시를 먹고 오는데, 오랜만에 맛을 보니 너무 좋았다.
우리는 토요일 저녁에 sardines[정어리]을 넣은 김치찌개 70인분을 미리 만들어놨다. 주일아침에 파와 다진 마늘만 넣고 마무리했다.
남편이 잘함.
계란말이는 우리 딸들이 준비를 했고 프라이팬에서 만드는 것은 다른 집사님이 주도하셨다. 이 외에도 김과 떡을 준비했다. 준비비로는 200불씩 나오는데 첨부한 영수증에 거의 비슷한 금액이 나왔다. 장로님께서 떡 30파운드를 자비로 도네이션 해주셨다. 다만, 픽업만 내가 했다.